[부산경제신문/정석근 기자]
부산교통공사와 BNK부산은행이 도시철도 승객 늘리기에 함께 나섰다.
부산교통공사가 BNK부산은행이 도시철도 승객 늘리기 위해 지역 내 부산은행 전 지점에 도시철도 이용 캠페인 영상을 표출하는 등 도시철도 이용객 증대를 위한 합동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홍보활동은 부산을 대표하는 공공기관과 민간금융기관의 만남이라 더욱 이목을 끈다. 두 기관은 시민 교통복지 차원에서의 도시철도를 비롯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따라 동래·연산동 등 부산은행의 9개 주요 거점지점에 부산도시철도 이용 홍보 소책자가 배치됐고, 206개 전 지점 내 IPTV와 범내골·전포동지점 야외전광판에는 하루 10차례씩 도시철도 이용 및 에스컬레이터 안전 탑승에 관한 홍보 영상이 표출되고 있다.
공사는 동남권 대표 금융기관인 부산은행과 진행하는 이번 협업으로 승객 증대는 물론 안전한 도시철도 시설물 이용 홍보에도 큰 효과가 따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공사는 ‘도시철도 1일 고객 100만 명 달성’은 물론 ‘안전한 도시철도 이용’을 주제로 전사적 차원에서 승객 증대 마케팅과 안전 캠페인을 전개하며 도시철도 수송분담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교통공사 이종국 사장은 “도시철도는 교통은 물론 환경과 건강 측면에서도 큰 도움이 되는 다차원적 복지수단”이라며 “시민들이 더욱 다양한 곳에서 도시철도의 장점을 알 수 있도록 여러 기관과 협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