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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부산도 애도의 물결로 넘쳐나고 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어제 오후 2시경 장대비를 뚫고 봉하마을을 방문해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만나조문하고 오늘 오전 8시에도 부시장과 시 고위간부 등 부산역에 마련된 분향소를 방문, 송기인 신부 정윤재 전, 청와대 비서관 등 부산지역 친노인사들과 함께 분향 안타까움을 토로하고, 관계자들을 위로 격려했다.
부산시는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애도 및 일반시민들의 조문을 위해 부산역과 BEXCO 등 2곳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안내직원을 24시간 배치했으며, 전 직원들이 근조리본을 착용하고 근무에 임하기로 하는 등 국민적 애도 및 추모에 함께하고 있다.
한편, 부산MBC 파워콘서트 및 부산항축제, 미스부산 선발대회 등 각종 축제 및 행사도 모두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