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 기자 기자
허성무 창원시장을 단장으로 한 베트남 및 태국 무역사절단이 3월 11일부터 14일까지 2박 4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무역사절단은 창원시, 관내 중소기업체, 창원산업진흥원 등 25명으로 구성됐다.
창원시에 따르면, 아세안은 우리나라 2대 교역 대상이다. 특히, 베트남은 1992년 수교 이래 한국이 베트남 최대 투자국이며 개발 협력국이자 교역대상국으로 새로운 거대 소비시장이다. 또 태국은 전통적 아세안 진출 교두보로, 자동차부품·전기전자·기계부품 등 분야에 한국과 통상규모를 넓히고 있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베트남에서 1:1 맞춤형 수출상담회, 베트남 하노이 상공회의소경제협력 논의, 글로벌 비즈니스 교류회(베트남 VCCI·HANSIBA·SATI, KOTRA, 현지기업 등), V·KIST 및 VINFAST 베트남 지원사업 및 (전기)자동차 분야 협력 간담회 등이 진행된다.
이어 태국에서는 1:1 맞춤형 수출상담회, 태국 BOI 경제협력 MOU 체결, 태국산업연합회(전경련) 경제협력 논의, 글로벌 비즈니스 교류회(BOI, 태국산업연합회, KOTRA 등) 등이 진행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경제의 버팀목은 수출이다. 아세안은 우리나라에서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베트남 및 태국의 수출 교두보를 공고히 하여 내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들에게 수출 다변화를 통해 창원시 경제부흥을 도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