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민 기자 기자
부산교통공사(사장 이종국)가 1월 30일 본사 9층 강당에서 안전의식을 높여 한 번 더 도약하는(High) 도시철도로 거듭나는 동시에, 안전관련 지식을 좀 더 친근하게(Hi)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도시철도 안전High 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콘서트엔 공사 임직원 425명이 참석하며 성황을 이뤘다. 공사 임직원은 최근 부산도시철도에서 발생한 사고 및 장애를 유형화해 원인을 분석하고 자기반성 시간을 갖는 한편,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하면서 안전경영 실현을 다시 한 번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관기관 및 학계 전문가가 외부토론자로 참석해 자리를 빛내기도 했다. 공사는 철도기술연구원 곽상록 책임연구원, 국립해양대학교 길경석 교수, 한국교통안전공단 엄득종 철도항공안전실장, 한국철도공사 양대권 안전혁신본부장 등 외부 전문가 4인과 함께 객관적이고 신뢰도 높은 해결방안을 두루 모색했다.
부산교통공사 이종국 사장은 “토크콘서트 형식을 빌려 도시철도 안전에 대한 여러 의견을 자유롭게 교환한 시간”이라며 “안전한 도시철도를 위해 공사 전 임직원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