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지방해양경찰청</table>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단(단장 이상권)이 해양사고의 신속하고 정확한 구조활동 등을 위해 해경 항공기에 위치정보시스템을 장착해 실시간 항공기 위치정보 추적 및 상황관제시스템을 구축하고 다가오는 6월 15일까지 2개월간 시험운용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장착된 위치정보 시스템은 남해청 상황실과 항공단 등의 관련기관에서 항공기의 위치를 위. 경도 좌표로 한치의 오차 없이 정확히 파악,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상황메시지를 항공기에 통보돼 긴급상황 발생 시 최근거리 항공기가 신속하고 정확하게 임무에 투입된다.
또한 추가적인 작전세력 필요시 항공기 위치가 실시간 파악돼 상황실에서 단 시간내 효과적으로 적시적소에 배치할 수 있어 작전에 한층 효율적이다.
특히 선박자동식별장치(AIS:Automatic Identification System)를 항공기에 장착, 선박제원을 항공기 모니터상에서 실시간 볼 수 있어 불법 해양오염 투기 선박의 발견이 용이하고 해양사고 시 관계 부서와 정보교류로 구조 활동이 가능해졌다.
남해청 이상권 항공단장은 "기존엔 선박을 파악하기 위해 저고도 비행이나 망원경을 통해 일일이 선박명을 확인하고 대략적인 제원을 파악해 보고했던 일들이 한층 수월하게 해결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