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원 기자 기자
부산교통공사가 3년 연속 교육메세나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공사는 지난 12월 20일 오후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1회 교육메세나탑’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교육메세나탑은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한 해 1억 원 상당의 인적·물적 자원을 제공한 기관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지난 2008년 시작돼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교육메세나탑 시상식은 시와 교육청 등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매년 유공기관과 단체 및 개인의 교육 업적을 치하하는 의미로 수여되고 있다.
공사는 2016년 부산광역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은 후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기부활동을 펼쳐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 11월에는 교육부·한국과학창의재단과 MOU를 체결하면서 공사 교육기부 시스템의 우수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또한 <도시철도와 항공의 하모니>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개발하고 운영한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기부’ 9개 프로그램으로 교육기부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높여, 좀 더 많은 청소년들이 폭넓은 시각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편 공사의 경전철운영사업소와 종합관제소가 올해 교육부로부터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추가 선정되면서, 공사의 진로체험 인증기관은 총 6곳(본사, 노포·호포·대저승무사업소, 경전철운영사업소, 종합관제소)으로 늘어났다.
부산교통공사 박영태 사장직무대행은 “체험은 책으로 보는 것 이상의 견문과 지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교육적으로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 청소년들이 미래를 펼치는 데 공사 교육기부 프로그램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