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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가정 내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과 폐의약품 회수처리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4일 오후 4시30분 시청 회의실에서 민`관단체와 협약을 체결한다.
부산시, 부산시약사회, 의약품도매협회 부산․울산․경남지부, 한국환경자원공사 부산․경남지부가 공동으로 협약하고, 동아제약이 후원하는 형태로 참여하며, 폐의약품 회수처리시범사업은 가정 내 보관중인 의약품의 올바른 복약지도로 약물오남용 및 어린이 약화사고를 예방하게 된다.
특히, 생활쓰레기 등과 함께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폐의약품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수도권 일부지역에서 시범사업으로 시행되었으며 2009년 4월부터 광역시 및 도청 소재지 등으로 확대 시행된다.
부산시는 시내 1,600여 약국을 통해 복약지도 및 폐의약품을 의약품도매협회와 약국에서 1차 보관장소까지 운반해 한국환경자원공사에서 보관하고 폐의약품을 최종 소각처리시설까지 운반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동아제약에서 폐의약품 수거함을 제작해 약국에 배포한다.
주부, 학생 등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부산시약사회와 함께 지역 내 약사를 홍보강사로 위촉, 사업의 필요성, 폐의약품 배출방법 등 교육을 함께 진행해 사업에 적극 참여한 우수약국은 ‘환경&건강지킴이 약국’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의약품에 대한 약물오남용 및 어린이 약물사고를 예방하고 불용의약품을 안전하게 폐기해 환경오염을 방지함으로써 시민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