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희근 기자 기자
BNK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은 12월 7일부터 로보어드바이저 자산관리서비스인 ‘BNK웰스타로보B’를 선보인다.
딥러닝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로보어드바이저는 로봇(robot)과 투자전문가(advisor)의 합성어로, 알고리즘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성향에 맞는 펀드와 퇴직연금 포트폴리오를 추천해 주는 서비스이다.
고객이 원할 경우 3개월 단위로 자산 리밸런싱 시기를 문자로 안내해 고객은 시장상황에 맞게 언제든지 포트폴리오를 재조정 할 수 있다. 또, 고객이 사전에 정한 상·하한수익률에 도달할 경우 알림서비스도 제공한다.
‘BNK웰스타로보B’ 자산관리서비스는 영업점과 태블릿에서 선보이며, 내년 1월부터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 썸뱅크에서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태블릿에 로보어드바이저를 탑재한 것은 은행권 최초로 이를 통해 찾아가는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뿐만 아니라 재무설계와 투자설계도 고도화 한다. 고객의 간단한 정보를 입력해 노후, 교육, 결혼, 주택, 이벤트 설계가 가능하다. 로보어드바이저가 제시하는 기대수익률을 반영하여 필요자금을 산출하고 준비자금 마련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다.
부산은행 WM사업본부 곽위열 상무는 “로보어드바이저 출시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보다 많은 고객에게 쉽고 편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고객이 언제든지 양질의 자산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BNK웰스타로보B' 오픈 기념으로 신규 가입고객 선착순 2천명에게 커피쿠폰을 제공하며, 일정금액 이상 가입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로봇청소기, 스마트워치, 인공지능스피커 등 경품도 제공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