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기자 기자
부산 남부소방서(서장 박철만)는 수영구 망미동과 수영동 일대 안전을 지키는 망미119안전센터가 6일부터 새로운 청사에서의 발걸음을 내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망미119안전센터(수영구 연수로 328)는 망미 지하철역 인근에 위치하며 총 사업비 약 40억원을 들여 망미동 및 수영동 일대 3.36㎢를 관할한다.
이전의 센터 건물은 지난 1974년에 건립되어 남부소방서 전체 안전센터 중 가장 노후 되었을 뿐 아니라 출동 시 재래시장을 통과하기 때문에 신속한 재난현장 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은 반면, 신청사는 도로변에 위치하여 빠른 출동을 통해 골든타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오는 12일에는 새롭게 단장한 망미119안전센터 개청식이 열릴 예정으로 유재중 국회의원, 강성택 수영구청장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하여 다함께 새 출발을 축하해 줄 예정이다.
박철만 남부소방서장은 “새로운 망미119안전센터의 개청으로 한 발 앞선 현장대응과 수영구 주민들에게 더욱 질 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