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기자 기자
부산교통공사가 지난 11월 29일 부산진구 범천동 본사에서 시민 130여 명을 대상으로 ‘2019년 사업계획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설명회는 올해 경영성과 및 차기 사업계획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처럼 사업계획 수립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설명회는 부산시 산하 지방공기업은 물론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중에서도 최초로 열렸다.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공사 홈페이지에서 지원한 시민 1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 이날 설명회에서는 안전, 재정, 고객서비스 등 공사 전 분야의 내년도 사업에 대한 참가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한편 공사는 지난 10월 소통·개방·사회적 가치 구현을 특히 강조한 「All For U!」 혁신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시민주도․시민중심․시민행복’의 도시철도를 목표로 내걸고 경영과정 전반에 걸쳐 시민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부산교통공사 박영태 사장직무대행은 “시민과 항상 소통하며 열린 경영을 실현하겠다는 것이 공사의 확고한 의지”라며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이 공사 경영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