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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영석)은 ‘가덕도등대(강서구 대항동 동두말) 100주년 기념관’ 설치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덕도는 1909년 12월 등탑과 사무실 숙소 등 복합공간으로 구성된 국내에서 유일한 건축형태로 역사유물자료를 갖춘 문화적 가치가 뛰어나 국토해양부 ‘등대문화유산’ 및 부산시 유형문화재(제50호)로 지정돼 보존되고 있다.
‘가덕도등대 100주년 기념관’사업을 지역사회 및 관련 기관과 협의해 숙소개방 및 여름해양학교에 필요한 시설을 확보하고 가덕도의 역사문화를 되새길 기회가 제공되며, 인근해역 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가덕도등대는 해양교통시설로써 휴일에 시민에게 개방하고 여름철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가덕도등대 여름해양학교를 매년 개최하는 등 해양문화공간으로서 시민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