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기자 기자
부산관광공사 부산시티투어(BUTI)는 ‘피란수도 부산’ 테마 공연이 어우러진 2층버스 야경투어를 지난 12일부터 13일 양일간 특별편성 하여 성황리에 마무리 하였다.
이는 부산관광공사가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맞아 기획한 프로모션의 일부로 진행되었으며, 피란수도로 대표되는 부산의 아픈 과거와 더불어 역동적인 국제도시로서의 현재와 미래를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으로 담아냈다.
복고풍 의상을 입은 공연팀이 탑승객과 함께 2층버스에 올라 상황극을 펼치는가하면 피란수도 시절의 향수를 자아내는 음악연주 및 성악공연도 함께 펼쳐졌다.
탑승객들은 부산항대교, 해운대, 광안리, 센텀시티의 화려한 야경과 함께 공연까지 감상할 수 있는 색다른 야경투어에 열띤 호응을 보였다.
또한 마린시티 영화의 거리에 정차한 2층버스 앞에서 화려한 댄스공연도 펼쳐져 시티투어 탑승객은 물론 산책하던 시민들의 눈까지 즐겁게 했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산시티투어와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접목하여 풍부한 관광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