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민 기자 기자
남해군 고현면 이순신순국공원이 오는 12일 노량대교 개통을 기념해 무료입장을 실시한다.
이순신 장군이 순국한 노량해전의 현장인 남해군 고현면 관음포 일원에 역사·관광·체험 공간으로 조성된 이순신순국공원은 12일 무료입장 행사를 열어 노량대교 개통을 축하하고 관광객을 맞이한다.
또한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매 주말(토, 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관음포 광장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버스킹 공연을 비롯한 추석연휴 특별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매주 금, 토 저녁 8시 호국광장에서 이순신 장군의 호국 정신을 첨단 워터스크린과 조명, 분수 등으로 표현한 야간 멀티미디어쇼가 인기를 끌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군 관계자는 “9월 뿐 아니라 10월에도 주말 특별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역사테마공원인 이순신 순국공원 취지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방문객들에게 감동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