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민 기자 기자
경남도 국가산단추진단(단장 조현준)은 기업현장 의견수렴을 위한 항공기업 간담회를 항공우주센터 회의실에서 지난 23일 ▲사천시 ▲항공우주센터 ▲항공우주진흥협회 ▲한국폴리텍대학 관계자 ▲항공클러스트 회장인 대신항공 이경근 대표 등 기업인을 포함하여 약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조현준 단장은 “21세기 핵심 성장 동력산업으로 항공산업 육성 및 수출 전략산업화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항공산업이 집적화된 사천, 진주를 중심으로 ▲경남 항공국가산단 조성 ▲항공정비(MRO)지원 ▲항공ICT융합 클러스터 조성 ▲항공기 복합재 시험평가 분석시스템 구축 등 항공관련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계획을 설명하였다. 또한 근로시간 법적제한,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이 있겠지만, 항공산업이 극심한 경제 불황의 돌파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한 기업인들은 민수 물량 수주 등에 어려움이 많으므로 도차원의 지원과 공동수주등 대책마련이 필요하며 사천, 진주 국가항공 산업단지의 조기완공 , 임대산단 조성, 장기저리자금 지원 등을 요청하였다.
특히 함께 참석한 경남도 법무담당관에게 최저임금, 근로시간 준수 등에 대한 예외 적용과 건축허가 규제 등 기업애로 사항 해소를 건의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항공산업 육성과 기업규제와 관련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