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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009 세계천문의 해’를 맞이하여 시민들이 우주와 천체 관측에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한 천체 관측단 발대식을 3월 18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김인세 과학기술협의회 공동이사장 및 김희정 사이언스아카데미 명예학장, 박풍자 CTO(최고기술경영자) 평의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문지도자 양성과정을 이수한 100명의 천문지도자들에게 자격증을 수여하고 시민천체관측단 발대식을 갖게 된다.

이날 자격증을 받게 되는 100명의 천문지도자는 사단법인 한국아마투어 천문학회 주관으로 천체망원경 관측 교육(60시간)을 이수하고 필기 및 실기시험에서 70점 이상을 받은 교육생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앞으로 부산시민과 청소년들이 천문 및 우주과학을 이해하는데 가이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당일 오후 3시 30분부터 5시에는 부산시청 등대광장에서 15대의 망원경을 이용하여 태양을 관측하는 ‘시민 천체 관측회’도 병행해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갈릴레이 갈릴레오가 망원경을 통해 천체를 관측한 지 400주년이 되는 해로서 UN에서 올해를 ‘세계천문의 해’로 지정함에 따라 부산시에서도 2009년 새해 첫날 해운대 해맞이축제와 함께 『해돋이 관측행사』를 개최했으며 칠석날을 전후로 『은하수 축제』도 개최할 계획이다.

은하수 축제에는 7월 22일 태양의 90%가 가려지는 “일식관측” 행사가 있고, 8월 15일부터 22일까지 BEXCO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별축제”, 8월 22일 해운대에서 “은하수 관측” 등 ‘별’과 관련된 다채로운 행사가 계획되어 있으며 여름 해운대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해운대 호텔과 KTX와 연계한 패키지 관광 상품 개발도 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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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3-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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