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휘 기자 기자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6월 18일부터 내년 2월까지 약 8개월간 산업로(두왕사거리~신여천사거리) 일원에 상수도관 매설공사를 실시한다.
이번 공사는 회야정수장 계통 상수도관(송수관) 중 두왕사거리~명촌교 북단 구간이 단일관로(D=1,100㎜)로 매설되어 돌발사고 발생 시 남구, 동구지역에 급수공급 중단사태 우려가 있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추진되는 상수도관(송수관) 복선화 사업이다.
상수도사업본본부는 상수도관(송수관)을 산업로인 두왕사거리에서 상개삼거리 구간 약 0.8㎞, 변전소사거리에서 신여천사거리 구간 약 0.48㎞를 각각 매설한다.
이에 따라 태화강역 방면 산업로 2개 차로가 작업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차량이 부분 통제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 공사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공사기간 중 경찰서와 긴밀한 협조 하에 교통 혼잡 시간에는 공사를 최소화함은 물론, 안전휀스 등 교통 안전시설물을 설치하여 구간별 이동 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공사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꼭 필요한 공사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면서 “공사 중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