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휘 기자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14년째 울산지역 사회복지시설 차량지원사업을 이어가며 소외계층 이동편의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최근 울산공장에서 스타렉스 8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2대 등 차량10대(2억6천만원 상당)를 울산지역 노인, 장애인, 아동청소년 관련 10개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하언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장, 박두영 노조 부지부장 등 노사 관계자와 장광수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10개 수혜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수혜를 받은 복지단체는 남구와 중구 각 3개소, 동구2개소, 북구와 울주군 각1개소다. 이날 노사가 기증한 차량은 ▲장애인시설 3개소(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 부설장애인주간보호센터,울산북구장애인주간보호센터,울산광역시장애인재활협회)▲노인복지시설3개소(문수실버복지관,국민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방어진노인복지관)▲아동청소년 3개소(보금자리청소년회복지원시설, 열린지역아동센터, 아동공동생활가정요셉의 집)▲지역사회 1개소(울산남구종합사회복지관)에 각 1대씩 배정됐다.
지난 3월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울산지역 사회복지단체를 대상으로 공개 지원신청을 받아 공정한 심사를 거친 후 차량지원단체를 선정했다.
하언태 울산공장장은 “소외계층의 이동편의를 위해 지금까지 14년간 달려온 한결 같은 마음으로 차량지원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