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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우주부품시험센터 진주시에 - 사업비 271억 원, 총 22종의 전문 시험장비 구축
  • 기사등록 2018-04-15 09: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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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4월 13일 경남 진주시 상평산단(상대동 328-5)에서 ‘우주부품시험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한경호 경상남도 지사 권한대행,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경수 국회의원, 김재경 국회의원, 최진덕 도의장 직무대리, 강민국 도의원, 이창희 진주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경남은 국내 유일 완제기 제조업체인 KAI를 중심으로 74개 부품업체가 집적화 되어 있는 ‘국내 최대 항공산업 중심지’로서, 정부 우주항공정책을 선제적으로 실천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대통령 지역공약에 ‘진주·사천을 우주항공산업의 메카로 육성’하는 내용이 포함 되었고, 지난해 진주․사천 항공국가산업단지, 항공MRO 사업이 정부로부터 지정받았으며, 오늘 착공하는 우주부품시험센터와 함께 항공전자기 기술센터를 진주에 동시에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우주부품시험센터’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을 사업추진기관으로 지정하여 총 사업비 271억 원(국비 100억 원, 진주시 56억 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105억 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10억 원)을 투입해 5,940m2부지에 연면적 4,149m2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건축된다.

미(美) 항공우주국(NASA: National Aeronautics and Space Administration)과 유럽우주국(ESA: European Space Agency)의 우주시험규격을 충족할 수 있는 총 22종의 시험장비를 구축하여 궤도·발사·전자파환경 등 우주부품에 대한 원스톱 시험평가 서비스가 가능하게 된다.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착공식 축사를 통해 “도가 추진하고 있는 우주항공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진주지역은 국가우주산업의 전초기지로서의 입지를 공고히하고, 사천지역은 KAI 주도의 항공산업 중심으로 발전시켜 서부경남지역을 세계적 수준의 국가 우주항공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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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15 09: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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