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을 맞아 4월 초부터 사상지역에서는 아름다운 봄꽃의 향연이 잇따라 펼쳐진다.
일요일인 4월 1일 오전 10시~오후 5시 낙동제방 벚꽃길과 삼락생태공원 중앙광장에서는 삼락벚꽃축제추진위원회 주최로 ‘제10회 삼락벚꽃축제’(큰 사진은 지난해 벚꽃축제 개막 축하공연 모습)가 열린다.
특히 ‘전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데다 ‘부산의 아름다운 길 10선’에도 포함돼 해마다 봄이면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낙동제방 벚꽃길에서는 다채로운 축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벚꽃 개화식’에 이어 5팀이 연속 출연해 신나는 밴드공연을 펼친다. 또 캐리커처를 그려주고 벚꽃카드 등을 판매하는 ‘아트마켓’과 활짝 핀 벚꽃을 배경으로 사랑하는 가족·연인과 함께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설치된다.
낙동제방 벚꽃길(삼락IC~감전IC 6.4㎞)에는 3천여 그루의 아름드리 벚나무가 터널을 이루고 있는 데다 데크 전망대와 숲속도서관, LED 야간조명등 등도 설치돼 있어 낮에는 물론 밤에도 벚꽃구경하는 시민들로 크게 붐빈다.
한편 4월 6일부터 25일까지 괘법동 광장로 명품가로공원에서는 아름다운 봄꽃의 향연인 ‘2018 사상 봄꽃 전시 행사’가 열리며, 토요일인 4월 14일 오전 11시~오후 3시 모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는 ‘제13회 운수골축제’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