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불편 사항 등을 파악 신고하는 'e-시정통신원'이 운영된다.
울산시는 20일 시민 불편사항 등을 신속히 해소하기 위해 ‘e-시정통신원‘을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통신원은 구·군별로 시정발전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추천을 받아 31명을 선정했고 위촉된 e-시정통신원이 생활불편 사항을 발견하면 인터넷·팩스·전화 등으로 울산시 민원봉사실에 제보하면 된다.
주요 신고사항은 △도로교통, 대중교통 관련 불편사항 △생활쓰레기 투기, 가로변 녹지 등 생활주변 환경 △도시미관 저해 사항 △상·하수도 누수 및 불편신고 △공공시설물 이용 불편신고 △신호등, 신호체계, 보행자 안전시설 불편신고 등이다.
시는 e-시정통신원의 적극적인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신고건수에 따라 문화상품권 등을 지급하고, 연말 성과 분석 후 우수 통신원에게는 시장표창 수여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한편 울산시는 2월 20일 오전11시 신청사 4층 중회의실에서 e-시정통신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주요 역할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시정통신원‘ 제도는 2003년 처음 시작됐으며, 지난해 도로·교통 294건, 건설·건축 139건, 청소환경 84건 등 614건의 제보실적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