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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는 다음달 초쯤 신평골목시장 고객지원센터에 ‘우리동네 편의점’을 개관한다고 6일 밝혔다.

골목시장 활성화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우리동네 편의점’은 신평골목시장 내 반찬가게를 활용해 도시락 개발 및 판매에 나서는 사업이다.

신평골목시장은 신평장림산업단지와 성장해 왔지만 최근 경기 하락, 공장 이전, 대형마트 입점 등으로 다른 재래시장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했다.

지난 4일 부산 사하구 신평골목시장 상인회가 '우리동네 편의점' 개관을 앞두고 시식회를 갖고있다.<사하구청 제공>

이에 따라 신평골목시장 상인회는 ‘1시장 1특화 요소’ 개발에 나섰고 시장의 반찬가게를 활용해 도시락을 만들어 판매하자는데 의견을 모아 중소벤처기업부에 응모했다.

신평골목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의 ‘2017년도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선정으로 시장 고객지원센터를 리모델링 해 1층 카페형 식당, 2층 수유실 및 휴게실, 3층 상인회 사무실, 4층 체력단련실로 꾸몄다.

이곳에서는 신평골목시장의 맛집으로 유명한 ‘맛나는 반찬’ ‘소문난 반찬’ ‘은혜 반찬’ ‘소문난 신평할매김치’가 주먹밥과 반찬으로 도시락을 직접 만들고 인근에 위치한 사하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결혼이주여성 2명이 매장에서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이경훈 사하구청장은 “시장에서 판매하는 식재료를 이용해 반찬을 만들고 이를 도시락으로 인근 공단 근로자들에게 판매하면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며 “모형기차 및 유등 설치, 시장아치 리모델링, 유도사인 제작 등 신평골목시장의 변화는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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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1-06 1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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