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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크리스마스는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즐기세요."

국립해양박물관(이하 '박물관')은 크리스마스와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23~25일 3일간 '2017 국립해양박물관 송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박물관'이라는 주제로 문화공연, 영화․애니메이션 상영, 체험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2017 국립해양박물관 송년 페스티벌' 포스터

우선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후 2시에는 특별 초청공연으로 '크로키키 브라더스와 함께하는 유쾌한 크리스마스'가 개최된다. 이 공연은 2명의 공연자가 특정 주제를 캔버스에 그리면, 관객이 동참해서 그 주제를 이미지로 완성시키는 넌버벌 퍼포먼스다.

단순하게 감상하는 공연이 아닌, 참여형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관객의 흥미를 돋울 수 있을 것이다.

연휴 사흘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1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되는 '날아라! 에어피쉬!'는 새해소망을 작성해 공중부양하는 물고기 모형(에어피쉬)에 달아 무선조종 체험도 하고, 함께 즉석 기념사진을 찍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2층 로비에서는 '2018년 소원을 빌어봐요!'가 진행된다. 이는 2018년 황금개띠해를 기념해 대형 강아지 형상의 조형물에 소원을 적어보는 이벤트이다.

이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새해희망을 이루길 원하는 사람이라면 꼭 참여해볼 만한 행사이다. 선착순 4000명 참여 가능하다.

이와 함께 어린이들이 좋아할 체험 프로그램도 사흘 연속으로 진행된다.

부산의 상징인 고등어, 갈매기, 동백 등을 페이퍼토이로 만들어 볼 수 있는 '부산명물, 종이예술로 만나다', 해양생물 등을 얼굴에 새겨볼 수 있는 '해양친구들과 함께하는 페이스페인팅'이 1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된다.

이밖에도 '수중산타의 크리스마스 인사'(23~25일 11시40분 3층 수족관), 해양애니메이션 '바다탐험대 옥토넛' 상영(23일 오후 2시, 25일 오후 1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했다.

국립해양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성탄절을 맞아 박물관은 사흘간 연속적으로 문을 열고 관람객들과 함께 즐거움을 나눌 예정"이라며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들을 통해 박물관에서 소중한 사람들과의 추억도 쌓고, 한 해를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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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2-21 13: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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