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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017년 '시정 BEST 10'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최고의 성과는 마을 중심 복지와 함께 마을재생, 건강, 문화 등 다양한 복지 정책을 단일 브랜드화한 '다복동'이 선정됐다.

선정은 지난 1일부터 10일간 홈페이지, SNS, 서면조사 등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 언론인, 공무원 등 5000여명이 참가했다.

부산시청 전경

다복동 사업 추진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건수, 방문상담, 서비스연계 건수가 대폭 증가했고, 최근에는 국·내외 각종 수상을 통해 우수성이 입증되고 있다.

다음으로는 청년과의 소통을 통해 완성된 '청년디딤돌플랜' 마련, 청년두드림센터 및 부산 K-move센터 개소·운영 등 '부산형 청년맞춤 일자리복지정책 추진'이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도 △'김해신공항', 공항개발계획 등 영남권 관문공항 건설 본궤도 △도시철도 1호선 다대구간 개통, 서부산 발전의 견인차! △한일 평화 교류의 상징, 조선통신사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쾌거! △'클린에너지 도시원년' 선포, 에너지 체계 전환 이정표 마련 △역대 최대 관람객 참가 '지스타', 세계 최대 게임쇼로 우뚝! △한국해양진흥공사 유치 등 '글로벌 해양수도' 위상 제고 △'2030 등록엑스포' 유치 분위기 확산! 국가사업화 첫 관문통과 △맘에게 마음으로, 부산형 출산장려정책 '아이·맘 부산' 플랜 마련 등이 올해의 시정성과 'BEST 10'으로 선정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는 그 어느 해 보다 국가·사회적으로 혼란과 갈등이 심한 한 해였음에도 부산시는 일자리 정책 폭을 넓히고, 서부산 발전 플랜을 구체화했으며, 다복동 체계를 정립하는 등 내실을 다지는 한 해였다"며 "내년은 지역분권형 헌법개정과 서부산 발전의 획기적인 이정표가 세워지는 중요한 해인 만큼, 시민 참여와 소통을 한층 강화하고, 부산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핵심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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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2-21 13: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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