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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실련이 제7대 부산시의원 3년차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 100점 기준에 평균 69.3점으로 평가했다.

이는 제7대 부산시의회 1년차 평가 69.8점에 비해 소폭 하락한 점수이다.

19일 부산경실련에 따르면 의장을 포함한 부산시의회 47명의 254회 임시회부터 262회 정례회까지 열린 모든 회의의 평균 출석률은 97.6%로 나타났다.

부산시의회 전경

이는 지난 제7대 부산시의회 1년차 평가보다 0.1%포인트 증가하는 역대 부산경실련 조사 중 가장 높았지만, 공무출장 및 청가 등을 제외한다면 실제 출석률은 오히려 낮을 것으로 보인다고 부산경실련은 전했다.

부산경실련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열린 25차례의 본회의 중 의장을 제외한 46명의 시의원이 총 40회, 1인당 평균 0.9회의 시정질문을 했다.

같은 기간 본회의 중 5분발언 횟수는 총 106회, 1인당 평균 2.3회로 나타났다. 상임위원회 평균 발언빈도는 1회의당 1.64회로 지난 평가 1.74회에 비해 다소 줄어들었다.

지난 1년 동안 평가대상 46명이 발의한 조례의 수는 모두 127개로 1인당 2.7개의 조례를 발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7대 부산시의회 1년차 평가에서 1인당 1.25개의 조례를 발의한 것에 비해 약 2.3배가 증가한 것이다.

본회의 발언내용에 대한 정성평가 결과 100점 만점 중 94점을 받은 최준식 의원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이어 전봉민(88.0점), 전진영(87.3점), 김쌍우(80.8점) 의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상임위원회 발언 정성평가 점수는 총 1000점 중 가장 많은 300점이 배점됐으며, 평가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의원은 257.9점을 받은 복지환경위원회 정명희 의원이다.

대표발의한 조례안의 정성평가는 점수 200점 만점으로 배정됐으며, '부산광역시 에너지 복지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김진홍 의원이 가장 높은 172.5점을 받았다.

부산경실련은 이번 의정활동 평가결과에 따라 우수의원 시상식을 오는 22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시상대상은 각 상임위원회별 우수의원 각 1명과 우수 조례의원 1명 등 총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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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2-19 14: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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