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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창원시장, 미취업 청년대상 3대 시책 발표 - 3개 특화사업에 2018년 24.8억 투입
청년 2000명 구직수당 월30만원 지급
  • 기사등록 2017-11-02 14: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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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창원시장이 2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창원시 미취업청년 대상 3대 시책’을 발표했다.(사진제공=창원시)

창원시가 구직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에 시 예산 24억8000만원을 들여 미취업 청년 2000명에게 구직수당 월 3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2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창원시 미취업청년 대상 3대 시책’을 발표했다. 3대 특화시책은 ▲창원청년구직수당 ▲구직청년면접정장(Lovely Suit)무료 대여 ▲미취업청년 무료건강검진 사업 등이다.

창원시는 내년에 미취업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구직수당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정책을 도입한다. 청년구직자는 구직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상품권 유통을 통해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내수 진작도 동시에 꾀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대상은 주민등록상 창원시 거주 1년 이상 만19세에서 만34세 미취업청년 2000명을 수혜인원으로 정했다.

구직활동에 소요되는 교재구입비, 면접용 의복비, 식비 등에 대해 개인당 월30만원씩 최대 4개월간 120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게 된다. 내년도 소요예산은 총 24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창원시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과정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대상자를 모집해 3월부터 사업을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또 면접을 앞둔 청년층(고3~만34세) 취업준비생들이 정장구입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정장무료대여 서비스 ‘Lovely Suit 사업’을 실시한다.

면접용 정장과 셔츠 등 의류 일체를 무료로 대여해 주며 대여기간은 2박3일로 분기별 1회, 연간 1인당 최대 4회까지 이용 가능하다. 창원시는 면접정장 무료대여사업에 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500명의 구직청년에게 면접정장을 무료로 대여할 계획이다.

창원시에 거주하는 고3부터 만34세 이하 구직자라면 누구나 현재 개설준비 중인 홈페이지를 통한 회원가입 후 신청 가능하며 대여업체를 방문해 정장을 수령할 수 있다.

대여업체에는 각 체형별 남성정장과 여성정장 및 셔츠, 블라우스 등이 구비돼 있고 신체에 맞게 그 자리에서 수선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창원시는 내년부터 창원시에 거주하는 미취업청년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도 실시한다. 청년 건강검진 검사항목은 간질환, 심뇌혈관질환, 신장질환을 확인할 수 있는 혈액검사, 요검사와 폐질환을 확인할 수 있는 흉부방사선 촬영 등이다.

지역에 거주하는 만19세부터 만34세 이하 청년 2000명을 대상으로 한다. 내년 1월부터 창원, 마산, 진해 3개 보건소에서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시는 무료건강검진 사업 추진을 위해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창원시정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청년 구직수당 지급을 통해 총 24억원의 상품권이 시중에 유통되면 경제파급효과는 연간 77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청년 구직지원 확대방안은 구직수당 지급과 같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시책을 통해 청년구직자의 짐도 덜고 전통시장의 상권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년구직자가 구직에만 전념해 취업률이 상승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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