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민희 기자 기자
BNK경남은행이 오는 7일까지 BNK경남은행갤러리에서 ‘제13회 창작미술협회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창원에서 거주·활동하는 창작미술협회 회원 30명의 작품 31점이 전시돼있다.
주요 작품으로 배인숙 작가의 ‘꽃의 속삭임’과 권경희 작가의 ‘가을, 물들다’ 등 서양화와남상수 작가의 ‘누드크로키’ 등 크로키(회화에서의 초안·스케치·밑그림)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제13회 창작미술협회전은 경남은행 본점을 방문한 지역민과 고객 누구나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손희숙 창작미술협회장은 “형식과 틀에서 벗어나 끊임없이 도전하는 창작미술협회 회원들의 의미 있는 작품들로 꾸몄다”며 “공모전 입상경력이 입증하듯 수준높은 작품들이 전시돼 BNK경남은행갤러리를 찾은 지역민과 고객들에게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4년에 창립한 창작미술협회는 매년 상·하반기 야외스케치 행사와 11월 정기전시 등으로 왕성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문화의 힘으로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 남에게 행복을 주자’라는 뜻으로 회원들 각자가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