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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시장, 부산을 세일즈하다 - 부산시, 하반기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 기사등록 2017-10-24 10: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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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부산시장.(사진제공=부산시)

서병수 부산시장이 부산을 세계에 알리고, 부산지역 중소기업 수출을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선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25일 오전 10시부터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부산지역의 유망 수출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바이어를 부산으로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갖는다.

이번 해외바이어 초청상담회는 해외바이어를 대상으로 부산 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핀포인트 관광 마케팅을 통한 인바운드 수출 증대에도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서병수 시장이 직접 해외바이어를 상대로 기업홍보와 관광정보 제공 등 부산에 대한 소개를 진행해 수출상담회의 실적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부산시 지원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수출계약을 이끌어 낸 부산기업과 바이어간의 수출계약 협약식을 진행하고 부산관광명소 사진전 및 포토존, 전통의상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태원정공과 삼화흥산주식회사(일본)는 내년부터 연간 100만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한다.  태원정공은 주력제품인 프라즈마 절단·용접 소모품에 대한 수출협약을 통해 일본 및 아시아 국가로의 판매확대를 위한 전략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중앙카프링과 심양화창과기유한공사(중국)는 연간 100만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한다. 중앙카프링 주력품목(동력전달용 카프링)의 중국시장 독점공급 및 판매계약을 통해 중국시장 점유율 확보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미주(미국·멕시코·콜롬비아·페루), 중국, 베트남, 일본 7개국 39개사의 바이어가 부산 중소기업 169개사와 300여건의 수출거래 상담을 진행한다. 주요 품목은 조선해양, 기계, 화장품 등이다.

지난달 부산 수출은 15억1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1.4%로 증가했다. 9월 누적통계로 부산시 수출품목 중 60% 이상을 자동차・자동차부품 등 수송기계(30.4%)와 철강제품(19.6%), 기계부품(12.7%)이 차지하고 있다.

서병수 시장은 “그 동안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부산기업들이 열정적인 의지로 해외시장을 개척했기에 최근 수출실적이 크게 호전되고 있다”며 “부산을 세계에 홍보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한 것처럼 부산기업인에게도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2013년부터 부산시해외무역사무소에서 섭외한 해외바이어를 직접 초청해 매년 2회에 걸쳐 수출상담회를 진행해오고 있다. 현재 미국LA, 중국 상하이와 칭다오, 일본 오사카, 베트남 호치민에 총 5개의 해외무역 사무소를 운영중이다. 이들 사무소는 부산기업의 수출과 해외투자를 직간접 지원하고 해외자매도시와 교류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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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0-24 10: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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