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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6일 대규모 채용박람회 연다 - 창원·김해 등 중부권 256개 기업 1186명 채용 예정
  • 기사등록 2017-09-22 13: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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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경기침체와 고용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구직자들을 위해 오는 26일 ‘2017 중부권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경남도와 도내 9개 시군이(창원, 김해, 통영, 밀양, 거제, 양산, 의령, 함안, 창녕) 함께 하는 이번 박람회는 창원CECO 제1전시장에서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진행된다.

박람회에서는 지역의 중견기업, 우수강소기업 등 256개사가(직접참가 86개, 간접참가 170개) 구인을 위해 참가해 총 1186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기계, 자동차, 조선·해양, 전기·전자, 의료, 디자인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채용박람회에 참여하여 청년·여성·재취업희망자 등 취업을 원하는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박람회 참가 희망자는 도 및 공동주관 9개 시군 홈페이지에서 채용박람회 참가업체와 기업별 채용 및 우대조건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력서,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등을 지참해 현장면접에 참여하면 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구직자들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국내굴지의 대기업인 두산엔진, 넥센타이어(주)의 인사담당자가 직접 모의 채용관을 운영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5개 공공기관의 인사담당자와 전문가들이 맞춤형 직업·진로 컨설팅도 제공하다.

경남도,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경남도 일자리지원센터 및 박람회 공동주관 9개 시군 일자리지원센터, 창원·거제 조선업희망센터, 경남경영자총협회 등 19개 기관이 일자리 상담·홍보관을 운영한다.

경남도는 채용박람회와 연계해 경남형 청년 공개채용 ‘브라보 오디션’도 개최(CECO 301호)한다. 사전 예비심사로 선발된 후보자들이 구인 기업의 심사위원 앞에서 발표와 면접을 거쳐 현장에서 직접 채용이 이뤄지는 ‘브라보 오디션’은 도가 청년실업해소를 위해 시행하는 신규시책이다. 도는 기업체와 참가자의 만족도가 높을 경우 확대 시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현출 경남도 일자리창출과장은 “이번 채용박람회가 구직자는 희망하는 일자리를 찾고 기업은 훌륭한 인재를 찾아 모두가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구인·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취업희망자들을 연결해 고용이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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