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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전통시장 관계자들, 전통시장 활성화 팔 걷어 - 전통시장지원 방안 모색 및 캠페인 전개
  • 기사등록 2017-09-22 10: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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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개최된 제2차 전통시장지원 정책협의회.

부산지역 전통시장 관계자들이 추석대목을 앞두고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조종래)은 지난 20일 부산시 상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제2차 전통시장지원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전통시장지원 정책협의회는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시청 소상공인지원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울경지역본부 등 지원기관과 부산시 상인연합회 및 구군별 전통시장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상설 협의회다.

전통시장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교환하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효율적 지원방안 모색하기 위해 지난 6월 구성됐다.

이날 조종래 청장은 “추석을 맞아 중소기업청과 유관기관이 전통시장 이용캠페인을 개최하고 각종 회의도 전통시장 내에서 개최하는 등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가을여행주간과 연계해 개최되는 전통시장 가을축제(KSF, 10월 19~31일)도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적극적 동참을 당부했다.

박헌영 부산시 상인연합회장은 화재보험 가입확대, 상인회관 건립 등 전통시장의 안전과 자생력 강화를 위한 새 지도부의 사업 로드맵을 발표했다.

김원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울경지역본부장은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캠페인 및 장보기 행사, 온누리상품권 가맹확대를 위한 간담회 및 홍보, 우수 협동조함 우수제품 판매전 등을 통해 전통시장의 활력회복을 지원하겠다”며 “온누리상품권의 부정유통이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부정유통 방지를 위한 노력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청년상인 지원기간 연장, 전통시장 내 상가 임대료 상한제 적용, 전통시장 내 상가 교통유발부담금 개선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선안도 제안해 참석위원들의 호응을 받았다.

부산진시장서 진행된 전통시장 이용캠페인.

정책협의회 종료 후에는 협의회 위원 전원이 부산진시장 일원에서 전통시장 이용캠페인을 전개, 시민들에게 장바구니 등 홍보물을 나눠주면서 전통시장을 홍보했다.

부산진시장에서 장을 보던 한 시민은 “평소에도 전통시장에 자주 오는 편인데, 장바구니도 받아서 오늘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하겠다”고 말했다.

조종래 청장은 이날 협의회를 마치고 “추석명절은 전통시장이 가장 풍요롭고 활력이 넘치는 시기이므로 이 시기를 잘 활용해 전통시장을 널리 알리고, 전통시장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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