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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경부울 현안협의체 구성 지시 - 간부회의서 각종 현안 대책 주문…취임 한 달 소회도 밝혀
  • 기사등록 2017-09-18 15: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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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18일 간부회의에서 경부울 현안 협의체 구성과 공공의료서비스 실태 점검, 추석 연휴 대책을 지시했다. 또한 1부 리그 승격이 유력시 되는 경남 FC에 대한 관심을 당부하고 권한대행 취임 한 달에 대한 소회도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경남, 부산, 울산은 김해 신공항 등 많은 현안을 공유하고 있지만 정례적인 협의체도 구성돼 있지 않는 등 상생을 위한 노력이 부족해 보인다”며 “행정부지사와 행정부시장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구성하고 내년 7월 새로운 도지사가 취임하면 시도지사가 참여하는 협의체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의료서비스 전달체계에 대해서도 “서부지역 공공병원 설립을 위한 준비 이외에도 보건지소 등 공공의료서비스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등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며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한 권한대행은 추석연휴 대책과 관련해 “내달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돼 열흘 간의 추석연휴를 맞이하게 됐다”며 “연휴기간 중 도민 안전은 물론 생활 불편 사항이 없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시군에서도 추석연휴 대책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라”고 말했다.

한 권한대행은 1부 리그 승격이 유력시 되는 경남 FC에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그는 “경남축구협회와 협의해 이달 23일 창원 축구센터에서 열리는 부천과의 홈 경기에는 축구를 좋아하는 많은 도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응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지난 달 17일 취임한 한 권한대행은 “취임 한달 동안 도민을 위한 도정을 위해 노력했지만 도민들께서 질타하고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은 끊임없이 개선해 나가겠다”며 “도민을 우선하는 행정을 통해 도민들께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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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9-18 15: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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