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민희 기자 기자
BNK금융그룹 사옥. |
BNK금융그룹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추석을 맞아 부산·울산·경남 소외계층 명절나기를 돕기 위해 총 7억50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원한다.
부산은행은 부산지역 4억원, 김해·양산지역 각 4100만원과 3500만원 등 총 4억7500만원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원한다.
경남은행도 창원을 비롯한 경남지역에 2억5000만원, 울산지역에 7000만원 등 총 2억7500만원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원한다.
전통시장 상품권은 부·울·경 지역 독거노인과 한부모 가정 등 총 1만5000가구에 전달돼 추석 차례상 차림에 사용된다.
BNK금융그룹은 지역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설·추석 및 연말에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원해 왔다. 지난 10년간 부·울·경 지역 소외계층 16만 7천여 명에게 83억4000만원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원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전통시장 상품권이 지역 이웃의 즐거운 명절나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BNK금융그룹은 소외계층의 여름나기 및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여름 이불, 전기장판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13년부터 임직원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매월 1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입해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