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시계방향) 갓세븐, 뉴이스트W, 모모랜드, 정용화.

아시아 No.1 한류페스티벌 ‘2017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의 추가 라인업이 발표됐다. 아이돌그룹 GOT7과 SF9, 뉴이스트W, 모모랜드, 빅톤, 소유미, 아이콘, 알리, 정용화 등 9팀이 출연을 확정했다.

2014년 데뷔한 GOT7은 7명의 멤버들로 구성된 다국적 보이그룹이다. 국내외 각종 시상식과 음악방송 수상 경력이 있고, 특히 꾸준한 일본 활동으로 빌보드 재팬 싱글차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SF9는 2016년 서바이벌 리얼리티를 통해 데뷔했다. 연기와 개인기는 물론, 뛰어난 일본어 실력까지 만능 아이돌 그룹이다. 뉴이스트W는 뉴이스트 멤버 중 워너원으로 발탁돼 활동하는 황민현을 제외한 4명으로 구성된 팀이다.

모모랜드는 서바이벌 음악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10명의 연습생 중 7명이 선발돼 구성된 그룹이다. 지난해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의 홍보대사로 위촉, 베트남 퍽 루얼 마을에서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글로벌 활동을 시작하고 있다.

신예그룹인 빅톤은 지난해 8월 ‘플랜에이 보이즈’라는 그룹명으로 리얼리티 쇼를 통해 대중에 공개됐다. 소유미는 걸그룹 출신의 미녀 트로트 가수이며, 아이콘은 자체 프로듀싱이 가능한 7인조 실력파 보이그룹이다.

알리는 독보적인 음색과 섬세한 감성이 더해진 여자 보컬리스트로 탄탄한 실력으로 불후의 명곡 역대 최고기록과 최다 우승을 차지하고 ‘복면가왕’에서도 가왕을 차지한 실력파 가수다.

부산 출신의 정용화는 노래, 악기 연주, 작사, 작곡, 랩, 예능 등 다재다능 실력을 갖춘 올라운드 플레이어다. 2010년 씨엔블루로 데뷔, 특유의 목소리와 노래스타일로 데뷔곡 ‘외톨이야’를 히트시킨 바 있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BOF는 K팝, K푸드, K뷰티 등 K컬처를 한 자리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관광브랜드를 표방하고 있다. 다양한 공연행사와 전시행사가 오는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영화의전당, 해운대 구남로 등 부산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라인업 추가로 개막공연에는 APINK, ASTRO, B.A.P, GOT7, SF9, 뉴이스트 W, 모모랜드, 블랙핑크, 아이콘, 여자친구, 워너원, 젝스키스가, 파크콘서트에는 김태우, 레드벨벳, 백지영, 볼빨간 사춘기, 빅톤, 소유미, 알리, 에일리, 유리상자, 정용화, 허스키 브라더스 등이 무대에 오른다.

지난 11일 저녁 8시 BOF 티켓 사이트(ticket.hanatour.com)가 오픈돼 개막공연 티켓판매를 시작했다. 오는 14일에는 팬미팅, 18일에는 폐막공연 티켓도 오픈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