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이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종화 함안군수 권한대행은 지난 6일 국회를 방문해 내년도 지역현안사업 해결과 군의 주요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비 확보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김 권한대행은 문화체육관광실장, 건설과장과 함께 국회 국토교통위 간사이자 예결위 위원인 민홍철 의원을 직접 만나 국도 79호선(군북~가야) 4차선 도로개설사업과 내년도 군의 역점 현안사업에 소요되는 국비 확보를 건의했다.

‘군북~가야간 국도 79호선 4차선 개설(L=8.3km)’은 이 구간이 편도 1차선으로 굴곡져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곳으로 오랜 전부터 도로 확장이 요구되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지난 2015년 군부대 이전과 지난 4월 함안하늘공원 개원, 기업체 물동량 수송 등의 교통량이 급증하고 있어 현재 4차로 개설이 시급한 상황이다.

가야문화 복원사업과 노인취업지원센터(노인회관) 건립,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소요되는 국비 80억원과 ‘몽골의 슈바이처’로 불리며 함안을 빛낸 인물인 순국선열 이태준 선생의 기념공원 조성을 위한 국비 10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김 권한대행은 “지역의 오랜 현안인 ‘국도 79호선 4차로 개설 사업’을 반드시 유치해 지역현안을 해결하고, 국정과제이자 군의 역점사업인 ‘가야문화 연구복원 사업’ 등과 ‘역사인물 선양사업’을 위한 국·도비를 확보해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