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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국가공모사업인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부산시가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도시가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하는 것으로, 난 7월 19일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 사업 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

부산시는 국‧시비를 포함 약 약 7억원(국비10억, 시비10억, 민간27억)의 사업비를 확보해 강서 산업단지 중소기업에 태양광발전과 연계한 9MWh급 에너지저장장치(ESS)를 보급한다. 또 시 전역에 설치돼 있는 신‧재생에너지 설비에 ICT 기술을 접목한 통합관제센터(TOC)가 전국 최초로 구축된다.

에너지저장장치 운영으로 ▲피크전력 감소에 따른 기본요금 절감 ▲전력요금 단가 차이에 의한 사용량 요금 절감 ▲ESS 전용요금제(추가할인 제도)를 통한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또 통합관제센터 운영으로 축적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에너지신산업 비즈니스모델 창출 ▲실시간 통합 모니터링을 통한 유지관리 비용 절감 ▲에너지원간 네트워크 구성으로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부산시는 동래시장, 부산산업용품유통단지, 신라대학교에 2.8MWh의 ESS를 설치, 운영 중이다. 2017년에는 부산시 청사, 상수도 시설 등 공공시설과 민간기업 등에서 20.9MWh 용량의 ESS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사업 유치로 산업단지 중소기업에 전력사용의 효율화를 통해 생산비용 절감이 기대된다“며 “산업단지에 에너지저장장치 보급을 더욱 확대해 정부의 에너지신산업 육성에 부응하고 클린에너지 도시, 부산!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을 포함해 총 32.7MWh의 에너지저장장치(ESS) 보급으로 부산시 2030년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전력자립률 30% 달성을 위한 에너지효율화 세부실천 과제 설정 목표(2017년 30MWh→2030년 500MWh)를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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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9-01 09: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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