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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3년 연속 일자리 대상 수상 - 고용노동부 ‘지자체 실적평가’ 최고점
일자리 우수사업 경진대회도 1위 쾌거
  • 기사등록 2017-07-25 09: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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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17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실적평가’에서 3년 연속 광역시·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전국 일자리 우수사업 경진대회’에서도 1위인 최우수상의 영예를 동시에 안았다. 부산시는 2012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해 오던 일자리평가에서 우수상에 그쳤으나 민선6기 출범 후 3년 연속 대상의 쾌거를 이뤘다. 전국 일자리우수사업 경진대회 역시 민선 6기 들어 4년 연속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고용노동부(중앙고용자문단)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 기초 226)를 대상으로 고용률, 취업자수, 상용근로자수 등 정량평가(30%)와 일자리 인프라 구축, 일자리 창출 등 정성평가(70%)를 통해 수상기관을 선정한다.

부산시는 지난해 조선·해운업 대규모 구조조정 등 고용악재에도 선제적 대응과 지속적인 일자리정책 추진으로 고용지표가 오히려 개선됐다. 특히 청년층 고용률과 상용근로자를 중심으로 하는 고용의 안정과 질적 측면에서 크게 호전됐다.

일자리창출 추진의 체계성, 중앙부처와의 연계·협업 노력, 자치단체장의 의지, 일자리대책의 지역 적합성 및 창의성 등 정성평가에서도 골고루 좋은 점수를 받았다.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는 해운대구가 ‘최우수상’을 받았고 영도구와 남구, 금정구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취임 때부터 ‘일자리 시장’으로서 강한 의지를 표방 한 후 시정의 모든 역량을 일자리 창출에 쏟아왔다.

내부적으로 일자리경제본부를 중심으로 ‘기획-추진-평가’의 체계적 상호연계 시스템을 구축했다. 외부적으로는 부산일자리전략회의, 청년일자리위원회, 부산일자리정책조정회의 등 소통과 협력을 통한 포괄적 민관협치 일자리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등 부산형 일자리창출 인프라를 확충해 정책기반을 강화했다.

서 시장은 “좋은 일자리 20만개 창출을 시정의 제1목표로 삼고 뛰어온 결과 정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금년부터 고용지표들도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만큼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누구나 일할 수 있는 살고 싶은 도시, 일자리가 많아 행복한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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