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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시장 권민호)가 찾아가는 규제개혁 추진으로 기업 비용절감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이라는 성과를 이뤄내 한동안 주춤했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거제시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해 ‘찾아가는 규제개혁 상담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일례로 지난해 7월 용접복과 장갑 등을 생산하는 장애인 표준작업장인 ㈜연연칠백리(대표 유원관)는 조선산업 불황으로 생산제품의 판로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호소해왔다.

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각종 규제를 검토한 결과 장애인 표준사업장에서 생산된 제품을 사용하는 기업은 장애인 고용부담금을 감면 받는다는 사실을 알고 조선기자재 업체 등을 직접 방문해 기업 비용절감 효과 등을 안내했다.

그 결과 지난 11일 ㈜연연칠백리와 ㈜건화가 연 1억4000만원에 상당하는 용접복과 용접장갑 등을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건화(대표이사 이수우)는 장애인표준작업장(㈜연연칠백리)의 생산품을 사용함으로써 법적으로 납부해야 하는 장애인 고용부담금을 감면받게 됨은 물론,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영세업체를 도와 지역발전에 큰 힘을 보탰다.

㈜연연칠백리도 생산제품 판로 확보와 장애인 추가 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효과가 기대된다.

거제시는 ‘1부서 1기업 전담제’를 추진해 기업애로사항 청취와 해결을 통해 조선업 불황 극복을 위해 노력 중이며, 각종 규제개혁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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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13 08: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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