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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 국비사업 12억 유치 - 창원시 등 4개 시·군 선정, 문화자원 활용한 콘텐츠 눈길
  • 기사등록 2017-06-20 15: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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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년도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 국비공모사업’에 총 4개 사업이 선정돼 11억96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개 사업에 7억4,0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에 비하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것이다.

올해 총사업비는 도비와 시군비 등을 포함해 총 18억8800만원 규모다. 이번 공모사업을 위해 경남도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을 포함한 시군 및 참여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후 도의 승인과 자체심사를 거쳐 한국콘텐츠진흥원에 신청하여 최종 4개 시·군이 선정됐다.

선정된 4개 사업은 창원시의 ‘인물 스토리와 향기담은 문화관광상품 개발’, 고성군의 ‘공룡 테마를 활용한 융복합 콘텐츠 개발 및 국내외 전시 사업화’, 거제시의 ‘포로수용소 인터랙션 체험형 VR 콘텐츠 제작’, 함양군의 ‘젊어지는 여행길 함양 슈퍼로드’ 등이다.

모두 해당 지역만이 가지고 있는 문화자원들을 흥미로운 콘텐츠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을 통해 경제적, 관광적 가치를 높이는 콘텐츠다.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지원사업은 지역의 전통적, 역사적 고유한 창조자산이나 지역 상징성을 포함한 소재로 게임, 애니메이션, 영화, 음악, 캐릭터 등으로 개발하여 문화자원을 산업화 하는 것이다.

지역의 관광, 서비스, 제조업 등 타 산업에도 파생효과를 낼 수 있으며 최근 국내 기계・조선산업 등 제조업의 쇠퇴에 따른 대안으로 미래성장 동력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장순천 경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4개의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도의 콘텐츠 산업이 더욱 발전될 수 있을 것”이라며 “유·무형의 문화자원을 특화된 콘텐츠로 발굴·육성해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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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6-20 15: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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