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통영시, 해양레저산업육성 돛 올린다 - 해양레저 서비스산업 클러스터 조성 본격화
  • 기사등록 2017-06-07 11:18:33
기사수정
해양레저 서비스산업 클러스터 구상도.

해양레저의 메카 통영시가 국민 1인당 3만불 소득시대를 대비해 해양레저 산업육성을 역점 시책으로 추진 중이다. 특히 경상남도의 경남미래 50년 전략 사업에 포함돼 있는 해양레저 서비스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행정자치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사업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통영시는 해양레저 서비스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용역을 지난해 11월 마무리하고, 경남도와 함께 해양수산부 및 행정자치부 등 관련 중앙부처를 방문해 국비지원을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행자부의 금년도 제2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해양레저 서비스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통영시 산양읍 신전리 일원의 4만5천㎡의 부지에 사업비 257억원을 투입해 레저선박 및 해양레저 기구 제조․수리․정비 지원시설과 전시․판매시설, 150여척 수용의 대규모 육상보관 시설과 해양레저 서비스산업 집적화단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통영시는 향후 사업추진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에 공유재산취득계획 승인을 취득하고 연차별 국․도비 및 시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내년에 실시설계용역 등을 거쳐 2019년 1월 착공해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해양레저 서비스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은 국내 최대 조선업 밀집지역인 경남의 조선 인프라와 우수한 전문 인력을 활용함으로써 조선경기 위기에 대처하는 신성장 동력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통영시가 남해안 해양레저 허브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레저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7-06-07 11:18:33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