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민희 기자 기자
경남도는 창원시와 함께 6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동안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17 경남반려동물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반려동물 박람회로, 77개사가 참여한다.
주요 전시품목은 반려동물 사료, 수제간식, 의류 및 액세서리, 반려동물 전용 가구 등이며 날로 다양해지는 반려동물 용품과 서비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반려동물 행동상담, 무료 미용, 셀프 미용법 등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대 행사와 선착순 선물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반려동물 5대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유기동물 재입양 활성화 추진’ 공약에 발맞춰 유기동물 입양상담회를 개최해 유기동물에 대한 입양 상담 및 입양 신청 접수도 진행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는 5000원이다. ‘페어프리’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반려동물이 목줄을 하거나 케이지에 있을 경우 전시장 내 반려동물의 동반입장도 가능하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반려동물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반려동물 용품을 소개하고 전시회 참가업체의 판로개척 및 교류확대를 통한 관련 산업의 육성·발전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에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성숙한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