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30일 오후 7시 남구 종하체육관에서 ‘제12기 울산시 대학생 봉사단 반갑데이(DA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현 울산시장, 김복광 (사)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김형준 한화케미칼 울산공장장, 대학생 봉사단 등 1500여명이 참석한다.

(사)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유공자 표창, 특강, 어울림마당 등으로 진해된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대학생 봉사자 심지연 씨 등 11명이 울산광역시장상을 받는다.

특강에서는 김기현 울산시장이 ‘청년 자원봉사의 가치’를 주제로 격식 없이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올해의 힘찬 활동을 응원할 계획이다.

어울림 마당에서는 ‘대학생봉사단 너희들 멋지데이’를 주제로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 이상민과 함께  5개 대학 연합 봉사단이 패기를 다짐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행사는 울산시 누리집과 울산시 자원봉사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ulsan1365/)으로 생방송 중계될 예정이다.

지난 2006년 300여 명으로 시작한 대학생 봉사단은 현재 제12기 봉사단 6640명으로 확대됐다. 활동 분야도 대학 전공과 연계로 사회봉사, 푸드봉사, 교육봉사, 자원봉사 홍보, 물리치료, 보건의료, 환경관리, 예술벽화, 자원봉사 기자단, 프로그램 기획단 등으로 다양하다.

기업 자원봉사활동 연계, 공익행사 지원, 지역 내 소외계층에 대한 1대1 맞춤형 자원봉사인 자원봉사 BEST ULSAN-Zone 정기 활동, 방학 중 통합 활동 등 행복공동체 울산의 구성원으로 미래를 밝혀주는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자원봉사 영역을 해외까지 확대해 캄보디아, 필리핀, 라오스 등에서 초등학교를 방문해 현지 아동들과 함께 한국어 및 과학 교육활동 등과 K-POP 댄스 공연 및 노후시설물 교체 및 수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