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김동진)가 이달 15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숨은 잠재 고객 발굴을 위해 전국 투어 관광 로드마케팅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전국단위 마케팅활동으로 첫날 부산을 시작으로 울산, 경주, 포항, 대구, 대전, 서울, 인천 등 전국 8개 지역 대도시를 돌며 대학로 및 다중집합장소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거리에서 통영관광 홍보활동을 펼친다.

통영관광지 이미지로 랩핑한 홍보용 차량을 활용한 이동식 통영관광 홍보관을 메인으로 운영한다.

홍보관에서는 영상물 상영과 함께 다양한 관광홍보물을 비치 배부하며, 특히 ICT를 접목한 키오스크 및 태블릿PC를 활용한 자체 이벤트 진행으로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켜 홍보효과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통영시는 이번 활동에서 '통영여행! 하늘엔 케이블카, 땅에는 루지를 즐겨라'라는 역동적인 캐치프레이즈를 전면에 내세워 본격적인 관광성수기에 통영으로의 실질적인 여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적극 발로 뛴다는 전략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전국 로드마케팅을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광객이 증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광객들에게 좀 더 깨끗하고 친절한 통영이미지를 보여주는데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