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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이낙연 인사청문회 24~25일 연다 - 국회의장-여야 원내대표, 이달 31일 총리인준안 표결키로
  • 기사등록 2017-05-15 14: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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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사진출처:전남도청)

국회가 이낙연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이달 24~25일 실시하고, 31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총리 인준안을 표결하기로 결정했다.

정세균 국회의장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정우택 자유한국당·주승용 국민의당·주호영 바른정당 등 여야 4당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의장실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국무총리 인사청문회의 청문위원은 민주당 5명과 한국당 5명,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각각 2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다. 인사청문회 위원장은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3선)이 맡는다.

이날 정 의장과 여야 4당 원내대표는 6월 임시국회를 5월 29일부터 6월 27일까지 30일간 열기로 의견을 모았다.

청와대는 지난 12일 이낙연 후보자 인사청문 요청서를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국회는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인사청문 요청서를 받은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끝내야 한다.

야 3당은 사실에 입각한 검증으로 이 후보자 인사 청문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최근 불거진 이 후보자의 아들 병역면제 의혹과 상속재산 신고 누락문제, 전남도정 공백문제 등을 집중 질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낙연 총리 후보자 역시 관련 의혹에 대해 인사청문회에서 적극 소명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와 만나 내각인선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 후보자의 국회 인준안 표결이 이달 말 진행되는 만큼 이 후보자 취임 전에 내각 인선작업이 진행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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