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 기자 기자
하동군은 지난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일반 직원, 하동사랑정책연구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금요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금요아카데미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재일교포 3세 손정의 소프트뱅크(SoftBank) 회장의 경영철학과 기업가 정신, 리더십에 대한 탐구로 공무원에게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주고자 박영찬 손정의 리더십 아카데미 원장 초청 강의로 진행됐다.
박영찬 원장은 카이스트 인성리더십 전문교수와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대우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손정의 리더십 아카데미 원장과 손정의 리더십포럼 교육담당 총괄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데일리카네기 100주년 위너 어워드(Winner Award)를 수상했다.
박 원장은 이날 ‘세계는 왜 손정의를 주목하는가’를 주제로 시대가 만든 리더, 세상을 바꾸는 손정의 회장의 리더십에 대해 왜 세계가 주목하는가를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그는 지난 3월 세계 최대 이동통신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컨퍼런스에서 ‘30년 안에 인공지능(AI)이 인간을 넘어서는 순간(Singularity)이 다가온다. 그것은 인류에 있어 정말 큰 기회다’라고 밝힌 손정의 회장의 기조연설을 제시했다.
이는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가슴 설레는 뉴 비전(New Vision)이 2016년 10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전해졌고 올해 MWC에서 한 번 더 강조한 것으로,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말처럼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명쾌하고 확고한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 원장이 활동하는 ‘손정의 리더십 포럼’은 2015년 12월 세계 초일류 기업을 건설한 손정의 회장의 창의적 기업가 정신을 연구하는 단체로 시작됐다.
포럼은 또 지역경제 살리기 운동,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잘 사는 나라, 정보혁명으로 사람을 행복하게 하겠다는 손정의 회장의 기업가 정신으로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