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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57세부터 임금피크제 도입 - 인사 및 조직개편…선원직업소개 등 실업대책도 마련
  • 기사등록 2017-03-21 15: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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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가 인사 및 조직혁신에 나섰다.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이사장 류중빈)는 임금피크제 도입과 승진체계 개선 등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인사분야에 있어 행정·기능직 등 모든 직원에 대해 57세부터 3년간 임금피크제를 도입한다. 행정직원의 승진소요최저연수를 전 직급에 대해 검토해서 3급 이상은 3년으로 4급 이하는 2년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능력있는 직원의 승진기회 부여를 위해 종전에는 1명을 승진시킬 경우 대상자를 선발해 이사장이 임명토록 했으나, 4명으로 확대하여 프레젠테이션, 직무수행계획서, 직원다면평가 등의 평가과정을 걸쳐 적임자를 승진시키도록 개선했다.

또한 조직을 혁신해 서무, 경영 및 예산 등 지원 부서를 후순위 조직으로 하고 고용지원부를 제일 선임부서로 하며, 복지사업부, 경영관리부 등의 순서로 재편했다.

이같은 개선사항은 지난 3일 이사회를 통과해 최근 해양수산부의 승인을 받았다.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는 올해 정관을 개정해 선원의 직업소개사업 뿐만 아니라 실업대책과 외국인의 취업 상담 등 관리 지원 사업까지 사업을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에도 이사회를 통해 경비, 청소, 운전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임금의 차이가 나는 불합리한 점을 해소하기 위해 기간제 근로자로 단순화하는 인사규정을 개정해 시행 중이다.

류중빈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이사장은 “그간 현실에 맞지 않는 조직, 보수 등 각종 적폐를 직원과의 소통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며 “인사 및 조직 뿐만 아니라 선원들의 고용과 복지 분야에서도 체감할 수 있는 신규사업의 발굴과 기존사업에 대한 합리적인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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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3-21 15: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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