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민희 기자 기자
부산 중구청 광복동주민센터(동장 양혜정)가 주민과 함께하는 행복마을 광복동을 만들기 위해 ‘행복한 광복동, HAPPY광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HAPPY 광복’에서 행복을 뜻하는 ‘HAPPY’의 각 영문 이니셜은 광복동이 추진하고자 하는 목표가 담겨있다.
먼저 ‘H’는 조화의 ‘Harmony’로, 주민과 함께 조화를 이루자는 의미다. ‘A’는 활력의 ‘Active’로 광복동을 생동감 있는 마을로 가꾸자는 뜻이다.
이어 ‘P’는 각각 ‘Pure’와 ‘Promotion’으로, 깨끗한 광복동을 조성하고, 부산 중구의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광복동을 홍보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마지막 ‘Y’는 젊음의 ‘Young’으로, 광복동을 젊음의 활기로 가득찬 마을로 지속 운영하겠다는 뜻이다.
아울러 광복동주민센터는 다양한 시책 사업을 추진한다. 주민과 내·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행복 길 펼쳐주는 광복 북(BOOK)’을 제작한다. 책에는 광복동의 기본 현황부터 숨어 있는 명소까지 광복동의 전반을 소개하는 내용이 담겼다.
‘광복 북’은 각종 캠페인 시 배부하거나 관광안내소 및 중구 관내 동주민센터에 배부·비치할 계획이다.
광복동으로 전입 시 출생아 축하선물 등 각종 혜택을 안내하고 광복동의 전입 유도하는 캠페인을 실시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마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월 1회 광복동 대청소의 날을 운영 및 자율방범대를 구성해 안전 취약지를 순찰한다.
광복동주민센터는 17일에는 지난 2014년 9월 1일부터 금연거리로 지정된 광복로에서 주민, 단체원, 보건소, 부평파출소와 합동으로 금연 분위기 조성을 위한 ‘광복로 금연캠페인’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