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1주년을 맞은 BNK금융그룹의 모바일 전문은행 ‘썸뱅크’가 가입자수 23만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은 지난해 3월 모바일 전문은행인 ‘썸뱅크’를 출시한 후 지속적인 특화 상품 개발과 차별화된 부가 서비스 탑재로 편리성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달 28일 출시 1주년을 앞두고 있는 ‘썸뱅크’는 금융과 유통이 결합된 형태의 신개념 모바일 은행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 중이다. 현재 전체 회원수 23만명, 정기예금 판매액 620억원, 대출 취급액 110억원을 기록했다.

우선 썸뱅크는 은행 영업점 방문없이 화상인증 시스템을 통해 계좌개설이 가능하고 은행 영업시간 외 저녁과 주말에도(평일 9~21시, 주말 10시 30분~20시 30분)이용할 수 있다. 썸뱅크를 통해 BNK투자증권, 유안타증권의 증권계좌 개설도 가능하다.

업무원가 절감을 통해 은행권 최고 연 2.2%(우대금리 포함) 금리를 제공하는 ‘MySUM정기예금’은 1차 판매한도 500억원을 단기간에 모두 소진하고 현재 2차 판매를 진행 중이다.

무방문, 무서류 방식의 차별화된 신용대출 상품도 탑재돼 있다. 별도의 서류 제출이나 영업점 방문 없이 최신 스크래핑 기법을 활용해 최대 3000만원까지 즉시 심사가 이뤄진다. 대출 이용방식도 마이너스통장에서 할부상환방식까지 고객의 자금사정에 맞춰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다.

BNK금융그룹은 롯데그룹과의 제휴를 통해 기존 부산은행 자동화기기(ATM) 1600여대와 전국의 세븐일레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에 설치된 6000여개의 롯데 ATM을 통해 휴대폰 출금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최고 90% 환율우대를 제공하는 환전서비스, 전화번호만으로 송금이 가능한 ‘썸씽 송금’, ‘더치페이’, ‘휴대폰 출금 서비스’, ‘스마트오더’ 등 특화된 핀테크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이기영 부산은행 스마트영업부장은 “3월 모바일 전문은행 썸뱅크 출시 1주년을 앞두고 다양한 고객 사은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