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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올해 R&D 신규유치 1,000억원대 달성 - 지난해 대비 250% 성과 침체된 지역경제 청신호 -
  • 기사등록 2008-12-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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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 극복의 일환으로 추진한 연구개발 사업을 올해 13개 사업 31개 중앙부처 공모과제에 응모 7개사업 10건 1,070억원(국비 579억원)을 신규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6건 426억원(국비 232억원) 유치 실적대비 250%이상의 성과를 거둬 침체된 지역경제에 청신호가 켜졌다. 특히, 신규 유치사업 중 △지역혁신센터(RIC)사업은 전국 16개 시․도 61개 대학에서 지원해 부산이 3건 495억원(국비 209억원)을 유치(37.5%)하는 커다란 성적을 거뒀는데 RIC사업은 장기 대규모사업으로 지역 파급효과가 크며 총 8개 과제를 선정하는 경쟁에서 지난 5년간 부산지역 유치실적이 전혀 없을 정도이다.

△지역IT특화연구소사업 전국 공모 2건 중 1건 116억원(국비 50억원)을 유치(50%)했으며 △지역기술혁신체계(RIS)사업은 총12건을 선정하는 경쟁에서 2건 119억원(국비 57억원)을 유치(16.7%)했다.

또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의 정부출연 연구사업 230억원(국비 200억원)유치는 생기원 5개 지역연구센터 간 내부경쟁을 통해 자체사업으로 선정된 후, 산업기술연구회 산하 13개 기관대상의 사업평가를 통해 어렵게 신규 사업으로 선정된 것이다.

유치과정에서 부산시와 생기원 산․학․연․관 체계적인 협조체제로 동남권본부가 함께 기획하고 컨설팅을 통해 논리를 개발하고 예산 확보과정에서 지역정치권과 긴밀한 유대를 통해 이루어낸 5년간 사업 이후 기본사업으로 전환될 수 있어 지역연구센터의 자립화 토대를 구축한데 의의를 가진다.

지난 2006년 9월「부산광역시 연구개발 사업관리 및 평가지침」을 제정해 지난해 9월 지방 R&D 사업의 조사․분석․평가를 통한 효율성 제고를 위해 전담기구인 연구개발지원단을 전국최초로 설치 운영해 사업유치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 R&D 사업의 투명성을 제고했다.

특히 올해 초 중앙부처 공모사업계획을 담은「2008년도 부산광역시 R&D 캘린더」와「부산광역시 R&D사업 안내서」를 발간해 지역 소재 대학, 연구소, 관련 공무원 등 유관기관에 배포하고, 주2회 정부 부처별 공모사업계획을 모니터링 해 대학 등에 연중 제공함으로써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신규 과제별 중앙위원급 전문위원을 평가위원으로 위촉, 컨설팅 위주의 평가를 실시해 부산시 조정위원회의 지원전략 등 경쟁력 제고를 위한 체제로 과제 선정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등 부산시의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연구개발 사업 관리시스템 운영으로 정부 R&D사업 1,000억 원대 신규 유치가 가능하게 됐다.

부산시는 내년도에는 더 많은 실적을 거둘 수 있도록 이미 사전 준비에 들어갔으며, 최근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할 때 신규 연구개발사업의 지역유치는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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