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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안전시험사업소 서부산지소 개소 - 제한차량 운행허가 및 과적차량 단속, 도로시설물 관리, 소규모 포장도로 정비 등
  • 기사등록 2016-12-23 09: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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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017년 1월 2일부터 강서구 르노삼성대로 14(신호동)에 건설안전시험사업소 서부산지소(이하 서부산지소)를 개소한다고 23일 밝혔다.

 

서부산지소는 서부산권에 증가하는 물동량에 대처하고 도로시설물 관리업무를 더욱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운영된다. 건설안전시험사업소는 서부산권의 접근성과 재정여건을 감안하여 2008년 가동 중단된 신호하수처리장 시설 일부 무상임대를 통해 서부산지소를 설치하게 되었다.
 
서부산권에는 신항과 공항이 위치해 있고, 서부산 개발 등으로 대형화물차 등 물동량이 크게 늘어 건설안전시험사업소 소관 도로시설물 관리업무의 50% 이상이 이 지역에 집중돼 있었다. 하지만, 금정구 회동동에 위치한 건설안전시험사업소가 서부산권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왕복 2~3시간가량 이동시간소요로 행정능률 저하 △제한차량운행허가 민원의 상당수가 신항 인근에 소재하고 있어 회동동에 있는 건설안전시험사업소까지의 방문 불편함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내년부터 운영되는 서부산지소는 인력 64명(과적단속팀, 기동보수반 등)과 장비 3종8대(과적단속차량, 도로보수트럭 등)가 배치되어 과적차량 단속, 제한차량운행허가, 서부산권 도로시설물 순찰 및 관리, 소규모 포장도로 복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다만 대형화물차량 등의 진입으로 인한 주변 거주민원 발생을 우려하여 신규중량허가는 서부산지소에서 처리하지 않고 금정구 회동동에 위치한 건설안전시험사업소 본소에서 수행한다. 또한, 차량운행허가 업무도 건설안전시험사업소 본소에서 변함없이 처리하며, 남구청에 설치했던 현장민원센터는 철수한다.

 

건설안전시험사업소 관계자는 “앞으로 서부산지소의 운영을 통해 건설안전시험사업소 본소(금정구 회동동)의 지리적 편중으로 인한 행정 불편을 해소하고 서부산권 도로시설물 관리 업무의 적시 처리로 시민 접점에 있는 시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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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2-23 09: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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