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은 24일 ‘전사 봉사의 날’을 맞아 에너지 빈곤층에게 난방텐트를 비롯한 겨울난방용품 1억원 상당을 지원하고 설치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제공=남부발전)

남부발전은 24일 ‘전사 봉사의 날’을 맞아 부산내 30개 사회복지기관에 난방텐트, 이불 등 1억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고, 임직원이 직접 방문하여 난방텐트 설치봉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전사 봉사의 날’은 남부발전이 기업의 사회적 책무이행과 지역내 소외이웃 돌봄을 위해 자체 지정한 사회공헌활동의 날로, 매년 11월 중에 전사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와 함께 500가구, 8천만원 상당의 난방텐트를 지원한 바 있다.

올해도 남부발전의 따뜻한 손길은 계속 되고 있다. 저소득가정 및 아동생활시설, 모자원 등 600가구에 난방텐트, 실내용LED랜턴, 이불 등을 지원했으며, 조손가정 등 스스로 텐트 설치가 어려운 가정에는 남부발전 임직원이 직접 방문하여 설치를 돕고, 사용법을 설명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장기 활용 가능한 난방기구 지원으로 난방비 절감을 지속하는데 초점을 맞춰 난방텐트를 선택하게 됐다”며 “난방텐트로 보다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나길 바란다고”고 밝혔다.

남구 감만동에 거주하는 이종자씨(73세)는 “전기장판은 바닥만 따뜻할 뿐 외풍이 걱정이었는데, 남부발전의 난방텐트 지원으로 난방비 절감은 물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