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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 내정... - 민간주도 부산문화정체성 확립 기대 -
  • 기사등록 2008-12-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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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출자해 설립 추진 중인 가칭(재)부산문화재단의 초대 대표이사에 전 부경대 총장을 역임한 강남주씨가 내정돼 내년 2월 본격 출범한다.

대표이사로 내정된 강남주씨는 문화예술전문가로 부산MBC와 중앙일보 기자로 근무하다 1978년 4월 부경대 교수로 학계에 투신, 2000년 7월부터 2004년 7월까지 부경대학교 총장(학생, 교수, 직원 2만여명)을 역임했다.

총장 재직시 지역유관기관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부경대를 국제화 대학의 면모를 갖추게 한 관리능력과 특히, 조선통신사 문화사업회 집행위원장으로서 조선통신사의 역사적 가치를 선양하는 등 문화사업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선보여 개인적으로는 9권의 시집과 5권의 저서를 내는 왕성한 작품활동으로 문화예술에 대한 소양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문화재단 대표이사 공모에 11명의 다양한 인사들이 응모해 대표이사 추천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명의 복수후보자가 추천돼 최종적으로 언론계와 학계를 거친 대표이사가 내정됐다.

강남주 대표이사 내정자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 민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시민의 욕구를 반영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의 기획보급을 통해 시민들의 여가생활에 실질적인 변화를 유도할 부산문화재단을 잘 이끌어 갈 적임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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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12-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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